동부건설은 아파트 옥상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파트 위에 태양광 발전 기술을 적용한 옥상정원을 꾸미고 옥상부의 어두운 계단실을 없애는 대신 옥상정원까지 곧장 엘리베이터로 접근할 수 있게 설계한다.

옥상의 태양광 발전 파고라를 통해 생산하는 에너지는 계단실 조명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가 최근 법정 의무면적을 초과하는 조경시설에 공동텃밭 설치를 권장함에 따라 저층 아파트에는 옥상 텃밭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