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거래소가 4개월 개선기간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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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는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위원회 심의결과 개선기간 4개월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상장폐지 여부는 개선기간 종료시점인 내년 3월15일에 다시 심의된다.
에피밸리는 지난 4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8월24일 회생계획안의 인가를 받은 상태다. 회생절차의 조기종료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공개매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개선기간 부여로 매각작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파이어웨이퍼 가격의 하락으로 경영정상화 환경이 조성됐고, 원가절감을 통해 LED사업의 핵심기술인 에피웨이퍼의 경쟁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개선기간 부여로 상장유지와 관련한 시장 내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돼 대내외적으로 회사 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자들의 협조와 인수희망자들의 의견 조율을 통해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및 회생절차 조기종료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에피밸리는 지난 4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으며, 8월24일 회생계획안의 인가를 받은 상태다. 회생절차의 조기종료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주간사로 공개매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개선기간 부여로 매각작업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파이어웨이퍼 가격의 하락으로 경영정상화 환경이 조성됐고, 원가절감을 통해 LED사업의 핵심기술인 에피웨이퍼의 경쟁력을 이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개선기간 부여로 상장유지와 관련한 시장 내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돼 대내외적으로 회사 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자들의 협조와 인수희망자들의 의견 조율을 통해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및 회생절차 조기종료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