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과 미래 사회 유망 직업 분석을 통한 진로 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진로·진학 설명회’가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수능시험을 담당하는 교과부의 정종철 대입제도과장이 ‘2014학년도 수능시험,어떻게 달라지나’를 주제로 2014학년도 수능의 개편 취지와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이석록 한국외대 입학사정관실장이 ‘공공기관 교육정보 활용전략’에 대해 강연한다.공신력 있는 교육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공공기관 사이트와 EBS를 활용한 수능대비전략,대입전형의 유형과 각종 전형자료 등 대입준비를 위한 기본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이건남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이 ‘미래사회 전망과 현명한 학과선택 가이드’를,양운택 경기 송탄고 교장이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돕는 진로선택’을 주제로 발표한다.한국장학재단은 ‘한국장학재단 장학금 및 멘토링 사업 안내’를 통해 학자금 대출과 장학금 지원사업,멘토링을 통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전국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www.parents.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홈페이지에서 당일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며 이후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