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생 취업대책 TF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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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協, 총리실에 구성 요청…"법조인 고용 늘려라" 성명
2012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출신 변호사 첫 배출을 앞두고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정종섭 서울대로스쿨 원장 · 사진)는 정부와 로스쿨 출신 법조인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협의회는 또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공기업 등에서 실 · 국 · 과 단위로 법조 인력을 확보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협의회의 주장에 따르면 공무원 2000여명은 법조인으로 채워야 한다.
이날 협의회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종섭 협의회 이사장은 "이번달 안으로 국무총리실에 로스쿨 졸업생 취업 등과 관련한 TF 구성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로스쿨 1기생 중 최소 1500명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생 1000명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 2500명 이상의 신규 변호사가 배출돼 대규모 취업난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협의회는 전국 25개 로스쿨 원장들의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해 정부의 법조인 고용을 촉구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이날 협의회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종섭 협의회 이사장은 "이번달 안으로 국무총리실에 로스쿨 졸업생 취업 등과 관련한 TF 구성을 공식적으로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로스쿨 1기생 중 최소 1500명이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생 1000명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면 2500명 이상의 신규 변호사가 배출돼 대규모 취업난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협의회는 전국 25개 로스쿨 원장들의 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해 정부의 법조인 고용을 촉구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