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장관 "최저가낙찰제 유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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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최저가 낙찰제의 확대 시행 유보를 위해 부처간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월세난 등 주택시장에 대해선 8·18 시장안정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건설 물류업계 CEO를 상대로 국토해양 주요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습니다.
권 장관은 우선 건설업계 최대 관심사인 최저가 낙찰제가 확대 시행될 경우 중소건설사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관련 부처와 시행 유보 여부를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지 아니면 어느 정도 타협할 만한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좀 기다려 보시죠."
한미 FTA가 통과되면 정부가 쓸 수 있는 부동산 정책 카드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 내용 중에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아울러 석달째를 맞는 8·18 부동산 안정대책의 성과에 대해서도 권 장관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그동안 성과는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전월세 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이 돼 있잖습니까? 수도권의 경우는 예년보다 더 안정이 돼 있고 좀 효과가 있었다고 보고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해내가면서 더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권 장관은 국내 3자물류 경쟁력이 약하다며 내년부터 우수업체를 인증해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고유가로 인한 물류비 상승을 원가에 반영하기 어렵다는 물류업계의 하소연에 대해선 진정성을 갖고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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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