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필리핀 마닐라에 1호점
[한경속보]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필리핀 마닐라 1호점을 열었다고 16일 발표했다.매장은 마닐라 소재 대형 쇼핑몰 노스 에스엠 몰 1층에 자리했다.필리핀 1호점은 지난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이후 첫번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이란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 및 수수료를 받고 기술 지원 및 브랜드 사용권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뚜레쥬르는 2007년 베트남을 직접 진출한 이래 지난해에는 필리핀,올해는 캄보디아,말레이시아 현지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매장은 내년에 열릴 계획”이라며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