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6일 '한미 FTA 의총' 소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0730]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6일 각각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국회를 방문, 여야간 핵심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 국회가 비준안을 처리하면 협정 발효 이후 3개월 내 미국과 재협상을 하겠다는 ‘새로운 제안’을 한 이후 열리는 의총이어서 양당의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비준안 처리의 ‘키’를 쥔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미흡하다”며 ‘선(先) 재협상, 후(後) 비준안 처리’ 당론을 고수하고 있으나 온건파 의원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의 ‘발효 3개월 내 재협상’ 카드 제시로 비준안 처리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며 민주당의 결론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비준안 처리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경우에는 난상토론을 거쳐서라도 비준안 처리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국회를 방문, 여야간 핵심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대해 국회가 비준안을 처리하면 협정 발효 이후 3개월 내 미국과 재협상을 하겠다는 ‘새로운 제안’을 한 이후 열리는 의총이어서 양당의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비준안 처리의 ‘키’를 쥔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미흡하다”며 ‘선(先) 재협상, 후(後) 비준안 처리’ 당론을 고수하고 있으나 온건파 의원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의 ‘발효 3개월 내 재협상’ 카드 제시로 비준안 처리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하며 민주당의 결론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비준안 처리 반대 입장을 고수할 경우에는 난상토론을 거쳐서라도 비준안 처리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