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3Q 예상치 '하회'…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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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6일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1%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46.0% 줄었고, 시장 컨센서스 대비 24.6% 하회했다"고 밝혔다. 영업실적 둔화는 전반적인 중국 긴축 기조 지속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심화 등 세계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 때문이란 설명이다.
4분기에도 실적 둔화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4% 감소할 것"이라며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 지속, 중국 구매 신용 약화 등에 따른 수요 위축, 계절적 비수기 진행, 중국 내 TPA 신증설 확대 등에 따른 공급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12년 글로벌 경기 전망이 '상저하고'고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TPA 신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로 연간 기준으로 올해 대비 업황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영국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1%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46.0% 줄었고, 시장 컨센서스 대비 24.6% 하회했다"고 밝혔다. 영업실적 둔화는 전반적인 중국 긴축 기조 지속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심화 등 세계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 때문이란 설명이다.
4분기에도 실적 둔화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4% 감소할 것"이라며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 지속, 중국 구매 신용 약화 등에 따른 수요 위축, 계절적 비수기 진행, 중국 내 TPA 신증설 확대 등에 따른 공급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12년 글로벌 경기 전망이 '상저하고'고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TPA 신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로 연간 기준으로 올해 대비 업황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