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태평양 휴양지 팔라우에 주 2회 직항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출발편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55분 인천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45분 팔라우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금요일과 월요일 오전 3시 팔라우를 출발해 8시5분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149석 규모의 B787-800 기종이 투입된다.

약 34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진 팔라우는 '천국의 바다로' 불리는 아름다운 섬이다. 한국과 시차도 없고 비행시간이 5시간 남짓으로 짧아 가족 여행과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정기편 운항으로 보다 많은 승객들이 팔라우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