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하나 ETF 분할매수 랩 출시
하나대투증권은 1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목표전환형 랩상품 ‘하나 ETF 분할매수 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 ETF 분할매수 랩은 ETF로 운용되는 랩 상품으로 초기 50% 수준의 ETF 편입 이후 매월 분할매수 전략을 통해 목표수익률 10% 달성시엔 ETF를 전량 매도,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자산관리형 상품이다.

분할매수랩의 운용전략은 운용초기 자산의 50%를 코스피200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에 25%, 우량 30종목에 투자하는 블루칩30 ETF에 25%를 분산 투자한다. 이후 매월마다 각 ETF 편입비를 5%씩 늘리는 분할 매수 전략을 사용,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하면 ETF를 전량 매도하고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게 된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단기적으로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기보다는 ETF 분할 매수를 통해 투자 시점을 분산하고 중장기적인 주식시장의 상승시 목표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랩 보수는 연간 1.5%이다. 자세한 상품 문의는 고객상담실(1588-3111)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