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서 공대함 미사일 두차례 시험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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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최근 서해 상공에서 폭격기를 이용해 공대함 미사일을 두 차례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군이 10월과 이달 초 IL-28 폭격기를 이용해 서해 상공에서 해상으로 공대함 미사일을 두 차례 시험 발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공대함 미사일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안가에 배치된 사거리 40여㎞의 스틱스(Styx) 지대함 미사일을 개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최근 공중에서 해상으로 공대함 미사일 발사 연습을 강화함에 따라 공중에서 우리 함정을 향해 도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대비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군이 IL-28 폭격기를 동원해 NLL 근처 상공에서 공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NLL 이남에서 작전하는 우리 초계함과 구축함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군 당국이 지상과 함정에서 대공방어체계를 각각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속보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hankyung.com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북한군이 10월과 이달 초 IL-28 폭격기를 이용해 서해 상공에서 해상으로 공대함 미사일을 두 차례 시험 발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공대함 미사일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안가에 배치된 사거리 40여㎞의 스틱스(Styx) 지대함 미사일을 개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최근 공중에서 해상으로 공대함 미사일 발사 연습을 강화함에 따라 공중에서 우리 함정을 향해 도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대비책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군이 IL-28 폭격기를 동원해 NLL 근처 상공에서 공대함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NLL 이남에서 작전하는 우리 초계함과 구축함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군 당국이 지상과 함정에서 대공방어체계를 각각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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