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밝힌 성공 노하우…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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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글로벌 성공시대’는 오는 19일 오후 7시10분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박지성’ 편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평발과 작은 키 등을 극복하고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30)을 만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세계 3대 프로축구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 총 12회 우승한 영국 최고의 명문구단이다.
박지성이 한국인 최초로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했을 때 아무도 그가 일곱 시즌을 버텨낼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박지성은 “아직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맨체스터에서 내 안에 있을 더 큰 나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성공 비결로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른다’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를 꼽았다.
박지성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지난 1월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었다. 물론 맨유와 2년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앞으로의 활약을 계속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그 스스로 선수로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시간은 앞으로 4-5년 정도다.
박지성은 “지도자의 꿈은 내 성격하고 맞을 거 같지 않고, 축구 외교적인 부분도 분명히 필요하기 때문에 단지 한 분야로 보기보다는 여러 가지 일로 한국축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