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5포인트(0.40%) 오른 1863.42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유럽 위기가 미국 은행권에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1% 이상 빠졌다. 국제신용사인 피치는 "유럽 재정위기가 적절한 기간 내에 해소되지 않으면 미국 은행들의 신용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전날 하락한 탓에 저가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는 오르는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KB금융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