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케이맥은 전날보다 1400원(8.46%) 오른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르는 강세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6일 케이맥에 대해 아몰레드(AMOLED)와 헬스케어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이 세계 경기침체 영향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AMOLED 신규 라인 증설 등으로 검사장비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SMD 등의 아몰레드 생산 시설 투자로 인해 케이맥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케이맥의 아몰레드 관련 매출이 지난해 31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20억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시장확대에 의해 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