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경 장관, 취임식서 "장관이 단상에 앉는 타성 버려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홍석우 신임 지식경제부 장관이 취임식에서 "장관이 단상에 앉는 것은 30년 전 방식"이라며 "우리 주변 곳곳에 있는 집단적 타성을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장관은 17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2조 달러로 도약하려면 혁신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집단 타성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달 역사상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게 될 우리나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제는 '무역 1조 달러 행정 2조 달러 정책'으로 가야한다"는 모토를 내걸었다.
홍 장관은 "'무역 1조 달러 행정, 2조 달러 정책'은 1조 달러를 달성한 나라의 공무원다운 행정을 하고 2조 달러를 빨리 달성할 수 있는 큰 틀의 정책을 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민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애정, 기업경쟁력을 위한 긴 안목의 방향제시를 중요한 철학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역 2조 달러를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발표도 중요하지만 이미 발표한 정책을 확실히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정부 들어 지경부가 발표한 정책을 다 찾아 어떤 위치에 있는지 점검하고 미봉책으로 봉합해 놓은 것도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지경부 정책에 대한 지적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 청년과 기성세대 등 각 영역이 함께 가야 하고, 중장기적 산업에너지정책을 수립하며 정책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는 등 멀리 보는 중장기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홍 장관은 17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나라가 무역 1조 달러를 넘어 2조 달러로 도약하려면 혁신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집단 타성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달 역사상 9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게 될 우리나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제는 '무역 1조 달러 행정 2조 달러 정책'으로 가야한다"는 모토를 내걸었다.
홍 장관은 "'무역 1조 달러 행정, 2조 달러 정책'은 1조 달러를 달성한 나라의 공무원다운 행정을 하고 2조 달러를 빨리 달성할 수 있는 큰 틀의 정책을 하자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서민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애정, 기업경쟁력을 위한 긴 안목의 방향제시를 중요한 철학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역 2조 달러를 조속히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발표도 중요하지만 이미 발표한 정책을 확실히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정부 들어 지경부가 발표한 정책을 다 찾아 어떤 위치에 있는지 점검하고 미봉책으로 봉합해 놓은 것도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지경부 정책에 대한 지적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 청년과 기성세대 등 각 영역이 함께 가야 하고, 중장기적 산업에너지정책을 수립하며 정책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는 등 멀리 보는 중장기적 시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