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력이 커지며 대외투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17일 1~10월 중국 본토 투자자가 전세계 130개 국가 및 지역의 2천733개 외국기업에 462억5천만달러를 투자, 투자액이 작년 동기보다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인수합병(M&A) 방식의 투자는 156억달러로전체의 33.7%를 차지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중국투자(FDI)는 둔화했다. 지난달 FDI는 83억3천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8.8% 증가했다. 하지만 1~10월 FDI가 950억1천만달러로 15.9% 급증한 데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다. 1~10월 FDI를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445억1천만달러로 20.7% 급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제조업은 435억9천만달러로 11.7%, 농림목어업은 15억2천만달러로 5.5% 각각 증가했다. 아시아 주변국의 중국 투자가 크게 늘었으나 미국은 투자 감소폭이 확대됐다. 특히 일본 투자는 65.5% 급증했다. EU의 중국 투자는 55억달러로 1.05% 늘어나는데 그쳤고 미국은 25억7천만달러로 18.1% 감소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계란 살때 등급 확인하시나요?"..시판 계란 10개중 4개는 저품질 판명 ㆍ`수면마취제 사망` 병원에 배상 판결 ㆍ`완벽 글래머` 윤채이 아찔한 실종패션 ㆍ[포토]터프한 텍사스 `김 여사`, 차 타고 다이빙 ㆍ[포토]혈액형별 뇌졸중 위험 차이..AB형 발병률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