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30대 그룹사 상·하반기 연속 삼성이 1위에 뽑혔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인)가 신입구직자 805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그룹사로 ‘삼성’이 23.6%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것.

다음으로 ▲ SK(8.2%) ▲ 한국전력공사(8.1%) ▲ 현대자동차(6.0%) ▲ 포스코(5.1%) ▲ 신세계(4.3%) 순이었다.

이외에도 ▲ 한국가스공사(4.1%) ▲ CJ(3.9%) ▲ 롯데(3.7%) ▲ 한국토지주택공사(3.7%) 가 10위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는 상반기 조사에 비해 ‘기업문화·복리후생’ 및 ‘기업이미지’를 중심으로 취업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보상’(26.3%)과 ‘기업문화·복리후생’(21.6%)이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SK는 ‘기업문화·복리후생’(33.3%), 한국전력공사는 ‘고용안정성’(78.5%), 현대자동차는 ‘보상’(43.8%), 포스코는 ‘기업문화·복리후생’(39.0%)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상위권에 올랐다.

입사희망 연봉에 대해서는 평균 2,650만원으로 집계됐다. 24.0%가 ‘2천 만원~2천 5백 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했으며 ‘3천 만원 이상~3천 5백 만원 미만’(20.9%)과 ‘3천 만원 5백 만원 이상’(19.8%)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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