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가 닷새째 상승 중이다. 실적개선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17일 오후 2시4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날보다 400원(2.10%) 오른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승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올해 3개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등이 동반 상승했으며, 특히 지난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보다 5%포인트 이상 급등해 질적 성장이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에도 최대실적 경신이 예상된다"며 "현재 1800억원이 넘는 수주잔고를 보유해 100%가동 수준의 생산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이전보다 제품구성도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