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기밀 유출,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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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제조업체 모토로라의 영업비밀이 경쟁업체에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모토로라의 영업비밀이 경쟁업체인 A사에 유출된 정황을 포착,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초 서울 삼성동 A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영업기밀이 실제로 건너갔는지 분석 중이다.
모토로라 측은 과장급 직원인 B씨가 지난 7월 외국계 휴대전화 제조업체로 이직하면서 마케팅과 관련한 영업비밀을 유출했다며 지난 8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하다 B씨가 A사로 이직하자 두 업체의 다른 직원이 개입됐는지도 살펴봤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경찰은 지난달 초 서울 삼성동 A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영업기밀이 실제로 건너갔는지 분석 중이다.
모토로라 측은 과장급 직원인 B씨가 지난 7월 외국계 휴대전화 제조업체로 이직하면서 마케팅과 관련한 영업비밀을 유출했다며 지난 8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수사를 하다 B씨가 A사로 이직하자 두 업체의 다른 직원이 개입됐는지도 살펴봤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