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1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윤의준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51)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융기원장직을 겸임했던 전임 안철수 교수가 지난달 28일 융기원장직 사의를 표함에 따라 공석이된 연구소장직을 윤 신임 원장이 맡게됐다.국내 LED분야에서 손꼽히는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전문가인 윤 원장은 융기원 설립 멤버로 참여해 연구원 내 나노소재소자 연구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에너지반도체 연구센터장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윤 신임 원장은 (미)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전자재료 박사학위를 받고 (미)AT&T 벨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거친뒤 현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료공학부 교수, 한국광전자학회 부회장, LED반도체조명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