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성장 둔화 국면 진입…목표가↓-이트레이드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성장 둔화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2.5% 하향한 7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1749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48억원을 나타냈다"며 "이트레이드증권의 기대치보다 각각 4%, 28% 부족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고 말했다.
일회성 기타영업비용을 감안해도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중국법인 투자자산 잔여분 감액분과 게임 하나 서비스 중단에 따른 개발비 손상차손 등 총 83억원을 제외하더라도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 대비 17% 미달했다"며 "보드게임을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 둔화 측면에서 구조적 부진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4분기 실적개선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드게임의 정체와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 주력 게임들의 성장이 정점을 지났거나 둔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등 해외매출이 고성장해왔으나 현 시점은 폭발적인 성장단계를 지나 둔화 국면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실적 모멘텀도 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성장성 둔화 국면이지만 최소한 안정적인 고성장은 가능하고 경쟁사 대비 지나친 주가수익비율(PER) 할인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급락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의외의 신작이 성공할 가능성 감안하면 장기적인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각각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1749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248억원을 나타냈다"며 "이트레이드증권의 기대치보다 각각 4%, 28% 부족한 것으로 '어닝쇼크' 수준이다"고 말했다.
일회성 기타영업비용을 감안해도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중국법인 투자자산 잔여분 감액분과 게임 하나 서비스 중단에 따른 개발비 손상차손 등 총 83억원을 제외하더라도 3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 대비 17% 미달했다"며 "보드게임을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 둔화 측면에서 구조적 부진이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4분기 실적개선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드게임의 정체와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 주력 게임들의 성장이 정점을 지났거나 둔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등 해외매출이 고성장해왔으나 현 시점은 폭발적인 성장단계를 지나 둔화 국면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실적 모멘텀도 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성장성 둔화 국면이지만 최소한 안정적인 고성장은 가능하고 경쟁사 대비 지나친 주가수익비율(PER) 할인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급락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의외의 신작이 성공할 가능성 감안하면 장기적인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