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1950 박스권 지속…보수적 대응 필요-동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양종금증권은 18일 증시의 방향성을 확실히 결정할 재료가 없어 당분간 1800~1950 박스권에서 코스피지수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박스권의 중반부인데다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고 전반적인 거래대금 수준이 줄고 있어 변동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그는 "각국이 유럽이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인지 여부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오는 28일에 열리는 미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과 30일 EU재무장관회담 결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확충 방안,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 등 구체적인 유동성 확충 방안이 제시된다면 불확실성이 한층 낮아질 것이란 판단이다.
프랑스 신용 등급 강등설과 관련해서는 "프랑스의 정부부채와 재정적자수준을 감안할 때 최상위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프랑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40베이시스포인트(bp) 수준으로 같은 신용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신용등급 강등 위험이 시장에 어느 정도는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박스권의 중반부인데다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고 전반적인 거래대금 수준이 줄고 있어 변동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다소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그는 "각국이 유럽이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인지 여부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며 "오는 28일에 열리는 미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과 30일 EU재무장관회담 결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확충 방안, 유럽중앙은행(ECB)의 개입 등 구체적인 유동성 확충 방안이 제시된다면 불확실성이 한층 낮아질 것이란 판단이다.
프랑스 신용 등급 강등설과 관련해서는 "프랑스의 정부부채와 재정적자수준을 감안할 때 최상위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프랑스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240베이시스포인트(bp) 수준으로 같은 신용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신용등급 강등 위험이 시장에 어느 정도는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