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은 지금이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18일 한국은행 금융협의회에 참석한 김 행장은 "태양광 산업이 요즘 어려워 국내 기업들이 많이 축소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행장은 "조선업의 경우 80년대 일본이 투자를 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투자를 많이 해 지금은 세계 1위가 됐다"며, "태양광 산업도 지금이 후발주자로서 따라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지금처럼 많은 적은 없었다"며, "은행들에게도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동조했습니다. 김행장은 또 "지난번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아시아 수출입은행 회의에서 유럽과 미국이 어려워 아시아 역내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상업계 은행들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입은행이 아시아간 파이낸싱이나 컨소시엄 등 협력할 것들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모바일 회사 직원이 꼽은 최고의 휴대폰은?" ㆍ월가포커스 "외국인 매물 공세를 일단 피해보자" ㆍ"꼬리가 길면 잡힌다..잠복경찰에 걸린 간큰 30대" ㆍ[포토]터프한 텍사스 `김 여사`, 차 타고 다이빙 ㆍ[포토]혈액형별 뇌졸중 위험 차이..AB형 발병률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