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유럽이 앞으로 부채축소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18일 주요 9개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김 총재는 "최근 유럽 은행들이 기본자기자본비율을 7%에서 9%까지 올렸고 어느 나라든지 재정을 긴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누가 보든지 간에 디레버리징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채 축소가 당연하지만 경제가 위축되고 성장이 안되는 상황에서 빚을 갚으라는 것은 문제"라며, "독일 메르켈 총리가 강하게 긴축해야겠다고 한 점 등은 대단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이순우 우리은행장 등 9개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모바일 회사 직원이 꼽은 최고의 휴대폰은?" ㆍ월가포커스 "외국인 매물 공세를 일단 피해보자" ㆍ"꼬리가 길면 잡힌다..잠복경찰에 걸린 간큰 30대" ㆍ[포토]터프한 텍사스 `김 여사`, 차 타고 다이빙 ㆍ[포토]혈액형별 뇌졸중 위험 차이..AB형 발병률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