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그림의 `답은 이미 적혀 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남성들의 공감을 얻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답은 이미 적혀 있다`라는 제목으로 시험 문제지가 포착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 시험 문제지에는 한 소녀가 남자친구와의 약속에 늦게 돼 사과를 하는 상황이 그려져 있다. 소녀는 `너무 늦었지? 30분이나 늦었네. 미안해`라며 남자친구에게 사과의 말을 건네고 있다. 여기 문제는 `그림과 같은 상황에서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해 (가)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이라고 적혀있다. 보기로는 ① 나는 시간이 많은 줄 아니? ② 30분이 짧은 시간은 아니야 ③ 너는 매번 약속시간에 늦는구나! ④ 늘 바쁘게 다니느라 자주 늦는구나 ⑤ 네가 너무 늦어서 무슨 일이 있나 걱정했어 등이 제시됐다. 그런데 이 시험 문제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답을 보기 중에서 고른 것이 아니라 "답은 이미 적혀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바로 "(가)"가 답이라는 후문. 네티즌들은 "이럴 땐 그냥 가라고 하는 게 상책입니다" "뭔 말인지 몰랐는데 빵 터졌다" "진짜 웃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채현주기자 chj@wowtv.co.kr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사기의 달인`..M&A 전문가 행세로 3억 가로채 ㆍ파경설 돌던 여배우 결국 이혼..데미무어, 애쉬튼 커처와 6년만에 이혼 ㆍ"모바일 회사 직원이 꼽은 최고의 휴대폰은?" ㆍ[포토]터프한 텍사스 `김 여사`, 차 타고 다이빙 ㆍ[포토]혈액형별 뇌졸중 위험 차이..AB형 발병률 최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채현주기자 ch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