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LGD, 급락장서 반등…실적 호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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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600원(2.44%)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1%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기관과 외국인이 5만주와 3만주 이상 순매수하면서 LG전자의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1% 이사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최근 이들 회사의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10월부터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은 "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10월부터 흑자전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도 연말 액정표시장치(LCD)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11월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2차전지 업체들의 4분기 주문동향이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동률은 LCD가 95%, 폴리머 전지가 97%로 크게 상승하고 있어 연말 수요의 가시성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부품가격 하락에 따른 세트 업체의 원가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향후 전기전자(IT) 제품의 대규모 가격할인 마케팅이 수요촉매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600원(2.44%)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1%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기관과 외국인이 5만주와 3만주 이상 순매수하면서 LG전자의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1% 이사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최근 이들 회사의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10월부터 영업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은 "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10월부터 흑자전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도 연말 액정표시장치(LCD)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11월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SDI,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2차전지 업체들의 4분기 주문동향이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가동률은 LCD가 95%, 폴리머 전지가 97%로 크게 상승하고 있어 연말 수요의 가시성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부품가격 하락에 따른 세트 업체의 원가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향후 전기전자(IT) 제품의 대규모 가격할인 마케팅이 수요촉매로 기대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