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3'에 대한 중국의 반응이 좋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2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1200원(1.62%) 오른 7만5400원을 기록 중이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미르3 공개테스트(OBT) 후 현재 서버 27대, 동시접속자수는 13만~15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서버 증설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에서의 동시접속자수는 50만명 정도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최소 20만명 내외에 안착하면 중국에서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위메이드의 주가는 미르3의 중국시장 서버 및 동시접속자수가 증가하는 동안은 기대감만으로도 의미 있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