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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나눔재단 '정주영 창업캠퍼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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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숭실大서 개원…전국으로 확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아산나눔재단이 청년 창업자 지원에 본격 나선다.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29일 서울 상도동 숭실대 남문 인근에 '정주영 창업캠퍼스' 개원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숭실대와 함께 운영하는 정주영 창업캠퍼스는 고인의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동시에 청년들의 창업 정신을 고취시키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캠퍼스는 예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운영하고 창업 멘토링,엔젤투자자 등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가정신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엔젤과 벤처 투자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창업캠퍼스 운영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교수,벤처기업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12명의 자문단도 구성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숭실대와 함께 정주영 창업캠퍼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숭실대는 1997년부터 교양강좌로 정주영창업론을 개설할 만큼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 계승에 힘써왔다. 재단 관계자는 "청년 실업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정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창업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지원프로그램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과 KCC,현대해상화재보험,현대백화점,현대산업개발 등 현대가 기업들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등 후손들이 5000억원의 출연금을 내 만든 사회복지재단이다. 올해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지난달 20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은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재단 출연금은 정 전 대표가 현금 300억원과 주식 1700억원 등 2000억원을 내놨고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부자(100억원) 등 다른 가족들도 사재 240억원을 출연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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