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1일부터 주식거래 시간 30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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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일본 전역 증권거래소의 오전 주식 거래 시간이 21일부터 30분 연장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20일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삿포로 증권거래소의 오전 거래시간이 기존 9시부터 11시에서 11시30분까지로 늘어나고 점심 휴장 시간이 30분 줄어든다고 보도했다.
오후 개장 시각은 낮 12시30분으로 변화가 없다. 거래 규모가 가장 큰 도쿄증권거래소는 1991년에 오후 거래 개시 시점을 30분 앞당겼다. 일본이 거래 시간을 늘리는 이유는 일본 시간으로 오전 10시30분에 거래를 시작하는 상하이와 홍콩 시장의 동향을 반영하기 쉽게 해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아사히신문은 “유럽 재정 위기에 덧붙여 올림푸스의 손실 은폐 사건 등으로 일본 시장의 매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거래 시간을 늘린다고 해서 효과가 얼마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20일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삿포로 증권거래소의 오전 거래시간이 기존 9시부터 11시에서 11시30분까지로 늘어나고 점심 휴장 시간이 30분 줄어든다고 보도했다.
오후 개장 시각은 낮 12시30분으로 변화가 없다. 거래 규모가 가장 큰 도쿄증권거래소는 1991년에 오후 거래 개시 시점을 30분 앞당겼다. 일본이 거래 시간을 늘리는 이유는 일본 시간으로 오전 10시30분에 거래를 시작하는 상하이와 홍콩 시장의 동향을 반영하기 쉽게 해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아사히신문은 “유럽 재정 위기에 덧붙여 올림푸스의 손실 은폐 사건 등으로 일본 시장의 매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거래 시간을 늘린다고 해서 효과가 얼마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