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모바일 오피스를 통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정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프라웨어는 모바일에서 워드 및 파워포인트(PPT) 작업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기반 오피스 솔루션을 개발, 삼성전자와 HTC,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타사 제품대비 빠른 문서로딩과 원본 데이터 호환이 가능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1억9000민대에서 내년 3억3000딜라대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오피스웨어의 내년도 매출액은 올해 142억원에서 107% 증가한 294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음성인식 등 소프트웨어업체인 다오텍 인수 역시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15일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인 디오텍의 지분 21.7%를 확보했다"며 "디오텍이 보유한 기술인 언어기반의 필기인식, 전자사전, 음성인식 기술 등은 향후 차세대 오피스웨어에 개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