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배당 하락 불가피…보유↓-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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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1일 외환은행에 대해 투자매력이 낮아졌다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9000원에서 8500원으로 낮췄다.
강혜승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에 대해 6개월 내 초과지분 처분 명령을 내림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과거 론스타의 전략에 의한 고배당 정책을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금융당국의 고배당 자제 권고에도 대주주인 론스타의 의지에 따라 높은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과거에도 은행업종 내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경기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지난 3분기 배당은 실시하지 못했고, 앞으로 하나금융으로의 피인수시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던 배당성향의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강혜승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에 대해 6개월 내 초과지분 처분 명령을 내림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과거 론스타의 전략에 의한 고배당 정책을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금융당국의 고배당 자제 권고에도 대주주인 론스타의 의지에 따라 높은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과거에도 은행업종 내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보여왔다는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경기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지난 3분기 배당은 실시하지 못했고, 앞으로 하나금융으로의 피인수시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돌던 배당성향의 하락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