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지주, 강세…외환銀, 인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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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기대에 오름세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350원(3.79%) 오른 3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금융위원회가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주식 중 한도초과보유주식(41.02%)에 대해 강제 매각 명령을 내리면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징벌적 매각 명령이 아닌 자율 매각인 만큼 론스타는 하나금융과 매매 협상을 재개해 기존 계약대로의 지분 51.02%를 하나금융에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M&A 불확실성에 부진했던 주가는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외환은행은 0.51% 하락하고 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에 대해 6개월 내 초과지분 처분 명령을 내림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과거 론스타의 전략에 의한 고배당 정책을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350원(3.79%) 오른 3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금융위원회가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주식 중 한도초과보유주식(41.02%)에 대해 강제 매각 명령을 내리면서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징벌적 매각 명령이 아닌 자율 매각인 만큼 론스타는 하나금융과 매매 협상을 재개해 기존 계약대로의 지분 51.02%를 하나금융에 매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M&A 불확실성에 부진했던 주가는 다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외환은행은 0.51% 하락하고 있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에 대해 6개월 내 초과지분 처분 명령을 내림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과거 론스타의 전략에 의한 고배당 정책을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