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전망]1분기 저점 찍고 상승…'지수 1700~2350 예상'-KTB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B투자증권은 21일 코스피지수가 내년 1분기에 저점을 찍은 뒤 하반기로 갈 수록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내년 코스피지수가 1700~235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는 올해보다 0.1%포인트 높은 3.9%"라며 "이에 따라 내년 코스피 연평균 수준이 올해(지난 18일 기준 2001포인트)보다는 높은 2025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 위기와 경기 둔화 등으로 하락 위험은 내년 1분기에 집중 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 수록 상승 기회가 확대될 것이므로 1분기 조정 국면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년 2분기부터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증시도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분기별 GDP 성장률은 내년 1분기에, 유럽연합(EU) 성장률은 내년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IT, 자동차, 인터넷·소프트웨어(SW), 철강금속, 육상운송, 유틸리티에 투자하고 하반기에는 철강금속, 화학·에너지, 조선·기계, 건설,금융, 육상운송, 인터넷·소프트웨어(SW)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박 연구원은 "금융업종의 저평가 해소 여부는 유럽 위기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며, 소재 산업의 경우 상반기에는 철강이, 하반기에는 화학·에너지의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업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이겠지만 이후 소비재 업황의 모멘텀이 정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는 올해보다 0.1%포인트 높은 3.9%"라며 "이에 따라 내년 코스피 연평균 수준이 올해(지난 18일 기준 2001포인트)보다는 높은 2025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 위기와 경기 둔화 등으로 하락 위험은 내년 1분기에 집중 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 수록 상승 기회가 확대될 것이므로 1분기 조정 국면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내년 2분기부터는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증시도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분기별 GDP 성장률은 내년 1분기에, 유럽연합(EU) 성장률은 내년 2분기에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IT, 자동차, 인터넷·소프트웨어(SW), 철강금속, 육상운송, 유틸리티에 투자하고 하반기에는 철강금속, 화학·에너지, 조선·기계, 건설,금융, 육상운송, 인터넷·소프트웨어(SW)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박 연구원은 "금융업종의 저평가 해소 여부는 유럽 위기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며, 소재 산업의 경우 상반기에는 철강이, 하반기에는 화학·에너지의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업종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이겠지만 이후 소비재 업황의 모멘텀이 정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