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1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지아이바이오와 ‘제주삼다수’ 일본 수출ㆍ판매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지아이바이오는 계약체결일로부터 5년간 22만5000t, 600억원 상당(연간 4만5000t)의 물량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지아이바이오는 한류스타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통해 일본 지역 내 ‘제주삼다수’의 홍보와 판매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지아이바이오의 주가는 장중 이 소식에 급등하기도 했지만, 막판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한가로 떨어졌다. 이날 종가는 전날대비 375원(15.00%) 내린 2125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6월 제주도개발공사는 농심이 1998년부터 '제주 삼다수'를 13년간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는 하고 있다며 판매방식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계약은 올해 말까지 유효한 상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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