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21일 필리핀 농업부와 할라우강 다목적댐 건설사업에 싼 이자로 우리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빌려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할라우강 다목적댐 건설이 완공되면 3만1840㏊에 이르는 필리핀의 일로일로주 곡창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6.6메가와트(MW)급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목적댐 건설 총 사업비는 3억1300만달러로 이 중 수출입은행이 EDCF로 지원하게 될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