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래 회장, 등산트레킹센터 이사장
'황톳길 맨발걷기 전도사'로 불리는 조웅래 ㈜선양 회장(52 · 사진)이 21일 '한국등산 · 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등산 · 트레킹지원센터는 2008년 7월 설립된 정부 인가 법인 기관이다.

조 이사장은 이날 서울 노스페이스아웃도어문화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등산문화 트렌드가 산길을 걸으며 사람과 자연이 교감을 통해 에코힐링(eco-healing · 자연 치유)을 즐기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과 산림자원을 유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 충남지역 향토 소주업체인 선양의 회장인 조 이사장은 대전 계족산 등에 황톳길을 조성했고 매년 5월 맨발축제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