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0일 실시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및 정답에 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없음’으로 판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시험 후 총 559건의 이의신청을 접수했으며,단순한 의견개진과 취소,중복 등을 제외한 449건(153개 문항 관련)을 심사했다.평가원은 외부 전문가의 검토의견을 받은 뒤 이의심사실무위원회와 이의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의가 제기된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평가원은 13개 문항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www.kice.re.kr)에 상세답변 내용을 공개했다.작년에는 총 1655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고,이 중 714건(177문항 관련)을 심사해 ‘이상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