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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대기업 손잡고 해외M&A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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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조 매칭펀드 조성…GS건설 이어 10개社 추진
    국민연금과 대기업이 손잡고 해외 기업을 본격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GS건설이 스페인 담수처리업체를 인수한 것을 시작으로 포스코 SK 한화 두산 삼성 등 11개 대기업이 각각 수천억원짜리 해외기업 인수 · 합병(M&A)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GS건설의 스페인 담수처리업체 이니마의 인수자금 2억3100만유로(3520억원) 중 1700억원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초 11개 대기업들과 총 8조2000억원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해외기업을 M&A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절반인 4조1000억원을 내고 나머지는 대기업들이 부담키로 했다. GS건설의 이니마 인수는 매칭펀드의 첫 성과물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와도 인수금융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GS건설을 비롯해 △LS그룹 5000억원 △포스코 4000억원 △SK그룹 4000억원 △KT 4000억원 △KT&G 4000억원 △동원그룹 3000억원 등 7개 기업에 대한 투자 금액을 확정했다.

    한화그룹(5000억원),두산그룹(4000억원),삼성물산(3000억원),한라그룹(2000억원) 등 나머지 4개사와도 양해각서(MOU)를 맺고 펀드 결성을 준비 중이다.

    국민연금과 기업이 절반씩 투자하는 구조를 감안하면 기업들이 실제 M&A에 집행할 수 있는 돈은 국민연금 투자금액의 2배 규모다. 매칭펀드를 통해 8000억원을 사용할 수 있는 포스코는 스웨덴,폴란드 철강업체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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