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까지…김하늘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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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란, ADT캡스챔피언십 우승
김하늘(23 · 사진)이 국내 여자프로골프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4억원)에서 올해의 선수상(대상)까지 거머쥐었다. 김하늘은 상금왕,다승왕과 함께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김하늘은 21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합계 1오버파 145타로 조영란(24)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7번째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은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1,2번째홀을 파로 비긴 두 선수는 3번째홀에서는 더블보기,다음홀에서는 보기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조영란은 5번째홀에서 1m 버디를 놓쳤으나 7번홀에서 80㎝ 파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상금 8000만원을 획득했다.
최소타수상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이보미(23)가 받았다. 무더기 오버파가 속출하면서 이 대회 직전 3위였던 이보미가 71.84타로 1위를 차지했다. 71.78타로 1위였던 심현화(22)는 첫날 85타에 이어 둘째날 78타로 무너지며 72.12타를 기록,4위로 밀려났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김하늘은 21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합계 1오버파 145타로 조영란(24)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7번째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은 18번홀(파5)에서 열렸다. 1,2번째홀을 파로 비긴 두 선수는 3번째홀에서는 더블보기,다음홀에서는 보기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조영란은 5번째홀에서 1m 버디를 놓쳤으나 7번홀에서 80㎝ 파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상금 8000만원을 획득했다.
최소타수상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이보미(23)가 받았다. 무더기 오버파가 속출하면서 이 대회 직전 3위였던 이보미가 71.84타로 1위를 차지했다. 71.78타로 1위였던 심현화(22)는 첫날 85타에 이어 둘째날 78타로 무너지며 72.12타를 기록,4위로 밀려났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