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스위스 "유로존 구하려면 중대한 합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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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스위스 제 2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붕괴를 막기 위해 유럽 정상들이 내년 1월 중순까지 재정적·정치적 연합을 구성하는 중대한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조나단 윌못 등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들은 21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에서 “프랑스와 독일이 더 신속하게 재정 연합 관련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시장이 실질적인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ECB가 자금 제공에 합의해 시스템 붕괴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 은행권에 장기 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크레디트스위스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9%를 상회할 수 있으며 프랑스 금리가 5%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조나단 윌못 등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들은 21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에서 “프랑스와 독일이 더 신속하게 재정 연합 관련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시장이 실질적인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야 ECB가 자금 제공에 합의해 시스템 붕괴를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 은행권에 장기 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크레디트스위스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연 9%를 상회할 수 있으며 프랑스 금리가 5%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