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금융주 원자재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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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유럽 재정위기 우려에다 미국의 재정감축안 합의 불발 악재가 겹치며 하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140.34포인트(2.62%) 하락한 5222.6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102.07포인트 (3.41%) 밀린 2894.94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194.24포인트(3.35%) 내린 5606.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은행, 보험 등 금융주가 급락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과 바클레이즈가 각각 4.91%, 5.35% 하락했다. 도이치은행이 4.9%, 알리안츠가 3.46% 밀렸다. BNP파리바와 소시에떼제너럴은 각각 4.33%, 3.93% 내렸다. 보험사 악사는 5.06% 폭락했다.
광산주 등 원자재 관련주도 크게 떨어졌다. 영국 상장사인 리오틴토와 BHP 빌리튼이 각각 5.89%, 4.81% 급락했다. 엑스트라타와 프레스니요가 각각 6.07%, 6.9% 하락했다.
필딩스 투자관리의 폴 코핀 펀드매이저는 “미국 재정 상황이 투자 심리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며 “시장은 여전히 유럽 상황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미국 재정 문제가 유로존 문제에 이어 두 번째 이슈”라고 설명했다.
재정적자 감축안 마련을 위해 설립된 미 의회의 초당적 기구 특별위원회는 이날 합의가 실패했다고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위원회는 23일을 시한으로 10년 간 1조2000억 달러 절감을 위한 재정감축안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당 간 합의 실패로 21일까지 의회예산국(CBO)에 제출해야 하는 합의안을 제출하지 못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140.34포인트(2.62%) 하락한 5222.6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102.07포인트 (3.41%) 밀린 2894.94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30지수는 194.24포인트(3.35%) 내린 5606.0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은행, 보험 등 금융주가 급락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과 바클레이즈가 각각 4.91%, 5.35% 하락했다. 도이치은행이 4.9%, 알리안츠가 3.46% 밀렸다. BNP파리바와 소시에떼제너럴은 각각 4.33%, 3.93% 내렸다. 보험사 악사는 5.06% 폭락했다.
광산주 등 원자재 관련주도 크게 떨어졌다. 영국 상장사인 리오틴토와 BHP 빌리튼이 각각 5.89%, 4.81% 급락했다. 엑스트라타와 프레스니요가 각각 6.07%, 6.9% 하락했다.
필딩스 투자관리의 폴 코핀 펀드매이저는 “미국 재정 상황이 투자 심리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며 “시장은 여전히 유럽 상황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미국 재정 문제가 유로존 문제에 이어 두 번째 이슈”라고 설명했다.
재정적자 감축안 마련을 위해 설립된 미 의회의 초당적 기구 특별위원회는 이날 합의가 실패했다고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위원회는 23일을 시한으로 10년 간 1조2000억 달러 절감을 위한 재정감축안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양당 간 합의 실패로 21일까지 의회예산국(CBO)에 제출해야 하는 합의안을 제출하지 못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