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충격 예상…1800선 지지 여부 확인-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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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2일 미국, 유럽 재정 문제에 국내 증시가 단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1800선 지지 여부를 확인하라고 밝혔다.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 국채 금리와 미국 연방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안 이슈가 해외 증시 하락을 이끌어 국내 증시에 단기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코스피 1800선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또 국내 기관의 소극적인 매매로 거래대금이 감소한 점이 코스피지수의 무기력함을 키웠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대금은 전날 3조원대로 내려갔다"며 "저가매수 대응을 계속하고 있는 개인과 연기금을 제외하면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간) 1% 이상 하락했으며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구성된 미국 슈퍼위원회는 이날 장 후 "초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송창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유럽 국채 금리와 미국 연방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안 이슈가 해외 증시 하락을 이끌어 국내 증시에 단기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코스피 1800선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또 국내 기관의 소극적인 매매로 거래대금이 감소한 점이 코스피지수의 무기력함을 키웠다고 판단했다.
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대금은 전날 3조원대로 내려갔다"며 "저가매수 대응을 계속하고 있는 개인과 연기금을 제외하면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간) 1% 이상 하락했으며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구성된 미국 슈퍼위원회는 이날 장 후 "초당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