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2대주주 슈퍼개미 1위 등극…100억 이상 주식갑부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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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투자' 목적으로 상장사의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이른바 '슈퍼개미'가 1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816개 상장사의 대주주 및 친인척, 임원 등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단순투자' 목적의 5% 이상 지분 보유 개인투자자는 전날 기준으로 103명이었다.
이들이 투자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21개, 코스닥시장 93개 등 114개로, 전체 상장사의 6.3%였다.
직업을 보면 회사를 경영하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인이 전체의 46.7%인 49명이었고, 주식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이 38명으로 36.2%로 조사됐다. 이밖에 가정주부 6명, 대학교수 등 교육 관계자가 4명, 변호사 2명, 의사 및 약사 2명, 전직 대기업 CEO 출신 2명 등이었다.
'슈퍼개미' 중에는 현재 보유주식의 평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주식부자도 15명이나 됐다.
이 중 안철수연구소의 지분 10.8%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 원모씨가 평가액 규모로 1위를 차지했다. 원씨는 주식평가액이 한때 1000억원을 넘기도 했지만, 최근 주가하락으로 814억원(21일 종가기준)을 기록했다.
투자전문가인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은 심텍 지분 10.04%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314억원이었다.
또 삼성전자 CEO 출신인 이기태 연세대 교수는 지난 7월 KJ프리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2.02%를 취득했고 5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816개 상장사의 대주주 및 친인척, 임원 등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단순투자' 목적의 5% 이상 지분 보유 개인투자자는 전날 기준으로 103명이었다.
이들이 투자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21개, 코스닥시장 93개 등 114개로, 전체 상장사의 6.3%였다.
직업을 보면 회사를 경영하면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기업인이 전체의 46.7%인 49명이었고, 주식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개인이 38명으로 36.2%로 조사됐다. 이밖에 가정주부 6명, 대학교수 등 교육 관계자가 4명, 변호사 2명, 의사 및 약사 2명, 전직 대기업 CEO 출신 2명 등이었다.
'슈퍼개미' 중에는 현재 보유주식의 평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주식부자도 15명이나 됐다.
이 중 안철수연구소의 지분 10.8%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 원모씨가 평가액 규모로 1위를 차지했다. 원씨는 주식평가액이 한때 1000억원을 넘기도 했지만, 최근 주가하락으로 814억원(21일 종가기준)을 기록했다.
투자전문가인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은 심텍 지분 10.04%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314억원이었다.
또 삼성전자 CEO 출신인 이기태 연세대 교수는 지난 7월 KJ프리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2.02%를 취득했고 5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