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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주, "남편 김승우 워스트 드레서로 두번 뽑히니 조언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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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주, "남편 김승우 워스트 드레서로 두번 뽑히니 조언들어"
    '아내 김남주랑 싸웠나', '김남주가 바쁜가 보네'….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의 패션 내조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남주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더 타임리스 토크 콘서트'에서 "남편 승우씨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보니 결혼 초기부터 직접 옷을 챙겨 입었다" 며 "하지만 워스트 드레서로 두 번 뽑히고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나서 조언을 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남주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은 토크 콘서트의 강사진으로 나섰다. 강수진은 ‘변하지 않는 가치-클래식’에 대해 얘기했다. 특히 남편 스타일에 관한 고민과 노하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평범한 ‘아내’의 모습으로 관객과 함께 했다.

    김남주는 대한민국 최고 패셔니스타 답게 초겨울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였다.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11월 토크 콘서트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격식 있는 룩을 연출했다. 내조의 여왕 김남주는 당당하고 똑 부러지는 ‘현대적 아내’의 모습으로 토크 콘서트를 이끌었다. 관객중에서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하기도 했다.

    이날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 애칭 덕분에 참아야 했던 남모를 고충(?)을 공개했다. 그는 "남편과 자녀들의 스타일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며 "모임이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하는 등 가족들이 함께 나설 때면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코디한다"고 털어놨다.

    남편 김승우의 스타일링에 대해선 "승우씨는 평소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데 그럴 땐 과하지 않으면서 감각적인 아이템인 스웨터를 권한다”고 말했다. 자녀인 라희(7)와 찬희(4)에 대해서도 얘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김남주는 "딸은 엄마의 스타일을 따라가면서 비슷해지는 것 같다" 며 "라희는 핑크나 보라색 보다는 블랙이나 네이비 색상을 좋아하고, 자켓과 스키니진 등 슬림한 룩을 즐긴다"고 소개했다. 김연아 선수를 동경한 나머지 최근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딸 얘기를 하면서 연신 밝은 미소를 지었다. 또 아들인 찬희는 남편과 똑닮아 남편의 '미니미(작은 나)'처럼 스타일을 내 준다고 말했다.
    김남주, "남편 김승우 워스트 드레서로 두번 뽑히니 조언들어"
    흐트러짐 없는 몸매로 객석 앞에 선 발레리나 강수진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발레리나의 꿈을 이룬 원동력으로 클래식을 꼽았다. ‘클래식’을 ‘세월이 지나도 지켜지는 기본’으로 정의하며 클래식 예술인 ‘발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소개했다.

    강수진은 에피소드를 들어 '단순함'을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가 해주던 김밥처럼 6가지 재료가 들어가게 만들려니 어렵고 복잡했지만, 남편의 제안으로 이제는 한 가지 재료만 넣는 김밥을 좋아하고 즐겨먹는다" 며 "발레나 인생도 어느 순간부터 단순하게 보기 시작하면서 편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몸매 관리와 발관리 비결에 대해 "기본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이고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는다" 며 "남편이 이틀에 한 번꼴로 마사지를 해준다"고 답했다. 남편을 ‘인생의 유일한 동반자’로 표현해 애정을 드러냈다. 강의 마무리 무렵 남편이 무대로 직접 올라와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이루마의 감미로운 연주로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루마의 대표 연주곡인 ‘kiss the rain’ 을 시작으로 잔잔한 선율의 ‘River flows in you’, ‘may be’ 등의 곡으로 홀 안을 가득 메웠다.

    한주영 제일모직 마케팅 과장은 “사회적 리더의 옆엔 리더를 만드는 현명한 내조가 있어 왔다" 며 "갤럭시는 내조의 현대적 의미를 ‘희생’이란 전통적 관점이 아닌 남편을 세우고, 아내 역시 세우는 '윈윈(Win Win)’의 개념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토크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주, "남편 김승우 워스트 드레서로 두번 뽑히니 조언들어"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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