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광시야각 모니터 850시리즈, 해외서 호평
삼성전자 광시야각 모니터 '싱크마스터 850시리즈'가 미국과 유럽의 주요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광다이오드(LED) PLS 광시야각 패널이 적용된 전문가용으로 HD급 고화질 영상보다 4배 선명한 초고해상도를(2560X1440) 구현했고,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도 색 흐려짐 없이 또렷한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인 '씨넷'은 싱크마스터 850시리즈를 "잘 설계된 스타일리쉬한 전문가용 모니터"라고 평가하면서 최고 추천 제품인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씨넷은 또 "풍부한 컬러와 깊은 블랙감을 전달한다"며 "유용한 옵션이 매우 많이 제공되면서 사용자를 인체 공학적으로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전문가용 이상의 모니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영국 전자제품 리뷰 매체 중 하나인 '트러스티드 리뷰'는 이 제품을 "매우 인상적인 모니터"라고 언급하며 "삼성의 독자적 PLS 기술을 사용한 제품으로 다크 디테일이 프리미엄급의 최고 수준으로 시야각이 매우 넓어 아무리 옆에서 뜯어봐도 컬러 정확도는 완벽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좋은 품질의 디스플레이를 단순히 모니터라고 부르는 것은 페라리를 그냥 스포츠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며 "850시리즈는 지금껏 보아온 디스플레이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27인치급 모니터의 새 주자"라고 덧붙였다.

영국 최고의 IT 비즈니스 매체인 '피시 프로(PC Pro)'는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이 활기찬 영상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최고의 시야각에 3개의 USB 포트를 제공하는 등 훌륭한 연결성까지 갖췄다"고 소개하며 "기업용으로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프랑스 IT 분야 권위 매체인 'PC 월드'는 '삼성 850시리즈, 완벽에 가까운 모니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178도 시야각을 제공하는 PLS 패널은 고객에게 거의 완벽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이라고 칭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싱크마스터 850시리즈에 대한 호평과 지난 3분기까지 21분기 연속 세계 모니터 시장 1위를 고수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고사양의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