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산업은행은 고졸 신입행원 50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이번에 뽑은 50명 중 절반을 지방에 있는 고교 출신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지역별 할당제도 실시해 서울·경기 25명,영남 13명,충청·강원 6명,호남·제주 6명이 합격했다.

덕수고 서울여상 등 과거 ‘여상’으로 유명했던 학교 출신이 강세를 보였다.해성국제컨벤션고 대동세무고 등도 합격자를 여럿 배출했다.

산업은행은 이들이 입행한 후 대학과정을 밟도록 지원하고,대학 졸업 후에는 대졸 출신과 같은 직무 경로를 밟도록 보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