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1100명에게 배지 달아 준 박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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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악수…"잘해봅시다"
컨벤션홀서 '신입 웰컴파티'
컨벤션홀서 '신입 웰컴파티'
22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대학을 갓 졸업한 듯한 청년 11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올 하반기 두산그룹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다. 그룹 관계자는 "경기 회복기를 대비하기 위해 올 하반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100여명을 선발했다"며 "신입사원이 너무 많아 환영만찬 장소로 일반 호텔이 아닌 컨벤션홀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두산그룹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 웰컴파티'를 열었다.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박용현 그룹 회장(사진) 박용만 ㈜두산 회장 등을 비롯해 전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10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선배들의 환영 메시지와 신입사원들의 각오 등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파티의 백미는 박용현 회장 등 그룹 최고 경영진이 신입사원 전원을 일일이 챙겨주는 배지 수여식.그룹 경영진은 1100여명의 신입사원들과 모두 악수를 하고 배지를 가슴에 직접 달아줬다. "잘해 봅시다.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두산의 신입사원 웰컴파티는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그룹 고위 관계자는 "경영진이 신입사원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것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인재 철학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설명했다.
박용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하반기엔 우수한 인재가 어느 때보다 많았고,그룹의 성장세와 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며 "두산은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에 따라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번에 입사한 이공계 출신 신입사원 연봉을 인문계보다 10% 이상 더 주기로 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주요 계열사들이 신입사원 연봉을 종전보다 10~20%가량 올리면서 이공계 출신 연봉을 인문계보다 10% 더 많게 책정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두산은 이날 '두산그룹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 웰컴파티'를 열었다.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박용현 그룹 회장(사진) 박용만 ㈜두산 회장 등을 비롯해 전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10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선배들의 환영 메시지와 신입사원들의 각오 등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파티의 백미는 박용현 회장 등 그룹 최고 경영진이 신입사원 전원을 일일이 챙겨주는 배지 수여식.그룹 경영진은 1100여명의 신입사원들과 모두 악수를 하고 배지를 가슴에 직접 달아줬다. "잘해 봅시다.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두산의 신입사원 웰컴파티는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그룹 고위 관계자는 "경영진이 신입사원들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것은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인재 철학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설명했다.
박용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 하반기엔 우수한 인재가 어느 때보다 많았고,그룹의 성장세와 비전을 반영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며 "두산은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에 따라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번에 입사한 이공계 출신 신입사원 연봉을 인문계보다 10% 이상 더 주기로 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주요 계열사들이 신입사원 연봉을 종전보다 10~20%가량 올리면서 이공계 출신 연봉을 인문계보다 10% 더 많게 책정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