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국 골프 월드컵, 24일부터 中하이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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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8개국이 참가하는 골프대항전 오메가 미션힐스월드컵이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하이난섬의 미션힐스에서 열린다.
2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각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 2명이 짝을 이뤄 스트로크 플레이 형태로 진행한다.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포볼 방식(2인1조로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에 반영)으로 열리고,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는 포섬 방식(2인1조로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대회가 열리는 미션힐스의 블랙스톤 코스(파73)는 전장이 7808야드에 이르며 파5 홀이 12번홀과 13번홀에 연달아 이어지고 파3 홀 4개가 붙어있는 독특한 형태다. 147개의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데 대부분 규모가 크지만 평평해 이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타수를 줄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김형성(31)과 박성준(25)이 한 조를 이뤄 출전한다. 김형성은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통산 3승을 거뒀으며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고 있다.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US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와 그레임 맥도웰이 한 조를 이뤄 출전하는 아일랜드대표팀은 강력한 우승후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2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각국을 대표하는 골프선수 2명이 짝을 이뤄 스트로크 플레이 형태로 진행한다.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포볼 방식(2인1조로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에 반영)으로 열리고,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는 포섬 방식(2인1조로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대회가 열리는 미션힐스의 블랙스톤 코스(파73)는 전장이 7808야드에 이르며 파5 홀이 12번홀과 13번홀에 연달아 이어지고 파3 홀 4개가 붙어있는 독특한 형태다. 147개의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데 대부분 규모가 크지만 평평해 이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타수를 줄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김형성(31)과 박성준(25)이 한 조를 이뤄 출전한다. 김형성은 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통산 3승을 거뒀으며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고 있다.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했다. US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와 그레임 맥도웰이 한 조를 이뤄 출전하는 아일랜드대표팀은 강력한 우승후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