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의 행정·문화·복지·체육 원 스톱 서비스실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은 1생활권에 3개의 복합커뮤니티센터 신축공사를 22일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1생활권 복합커뮤니티건립공사는 부지 5만8987㎡, 건축연면적 4만4427㎡ 규모의 사업으로 총 989억의 예산이 투입돼 2013년 말 주민입주시기에 맞춰 준공된다.
행복도시 중심행정타운 내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사 착공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복합센터(구 동사무소)와 아동·노인복지시설, 보육시설, 체육관, 도서관, 문화의 집 등을 통합, 설계했다. 특히 정부청사가 들어서는 1생활권 중심지역인 1-2생활권에는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스포츠센터, 우체국 등의 공공시설이 한곳에 들어서 초기 이전공무원, 건설 종사자, 입주민 등에게 통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화석에너지를 최소화하고 태양광,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최우수등급 건물로 설계됐다. 또 장애물 없는(Barrier-Free) 생활환경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해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공공시설을 복합화함을로써 주민의 생활 편의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부지매입 및 건축비용과 운영ㆍ관리비용 등도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주시기와 맞추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 행정·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주거생활편의를 도모하고 도시활성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연기=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