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올해 시행한 제53회 사법시험의 최종합격자 707명을 확정해 22일 발표했다. 최고 득점(수석)의 영예는 2차시험에서 총점 436.86점,평균 58.24점을 받은 김수민 씨(여 · 24 · 경북대 4년)가 차지했다. 최연소자는 박정훈 씨(여 · 21 · 서울대 3년)였다.

행정안전부도 이날 5급 공무원 공채시험(행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고 득점자는 이영희 씨(여 · 27 · 일반행정)였으며 최고령은 이상윤 씨(34 · 재경직),최연소는 안영훈 씨(21 · 일반행정)였다. 사법시험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37.3%(264명)로 지난해(42.1%)에 비해 4.8%포인트 줄었다. 행정고시 합격자에서는 260명 중 여성이 101명으로 38.8%였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8년에는 51.2%까지 올랐고 지난해에도 47.7%를 기록했다.